3월과 4월의 이야기들2022-09-23
본문
3월은 교회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공사먼지와 함께 기대와 떨림도 가득했고요.
공사가 예정보다 늦춰져 어느덧 4월이 되었고,
미완성의 상태이지만 주일예배를 시작하였습니다.
벽 마감도 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여기저기 진행해야 할 곳이 많았었지만..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예배를 준비했었습니다.
무엇인가를 새로 시작한다는 것,
부족하더라도 무엇인가를 해본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
새롭게 마련한 공간에서 첫 예배를 드린 후의 모습입니다.
이전까지는 코로나로 모이지 못하다가 다함께 모인 날이었습니다.
예배 장소는 아직 정돈되지 않아 어수선했지만
교회가 모두 함께 모여 어느 때보다 행복했던 날이었습니다.
사진에는 다 보이지 않지만 아이들도 함께 모일 수 있었습니다.
우리교회 새싹인 하은이, 소망이, 이레, 로이가 왔었죠.
교회의 온 가족이 모이니 시끌벅쩍한 명절 같기도 했습니다.
이제 교회공사는 막바지에 들어갔고
성찬상과 스테인드 글라스를 설치했습니다.
오늘평화교회는 강대상이 없습니다. 대신 성찬상을 놓았습니다.
일찍이 보이는 말씀으로 그 중요성을 인정하였던 성찬에 대해
현대의 교회는 그 다양한 의미를 전달하지 못하고 있는 때입니다.
오늘평화교회는 강대상 대신 성찬상을 두어 예배드리고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풍성한 식탁의 나눔을 가지려 합니다.
성찬상에 설치한 스테인드 글라스는 배요한 작가님이 제작한
'부르심과 이끄심' 이라는 작품입니다.
주님의 손이 보이기도 하고, 성령으로 표현되는 새(비둘기)의
형태로 보이기도 합니다. 보는 사람에게 여러의미로 다가오겠죠.
설치된 모습입니다.
스테인드 글라스는 화려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교회에 달린 '부르심과 이끄심'은 그 빛이 소박하고 따뜻합니다.
조금씩 공간이 완성되는 것을 바라보며
앞으로 주어질 새로운 오늘을 기대했던 4월이었습니다.
(공간에 대한 사진과 설명은 다음 글에서..)
Pre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