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의 이야기들2022-09-21
본문
안녕하세요?
다른 문장을 쓰고 싶어 눈알을 열심히 굴려 가며 고민했지만 별다르게 대안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안부를 먼저 묻는 게 자연스럽고, 또 때로 옳은 일인 것 같기도 합니다.
교회에서는 안녕을 묻는 인사로 ‘샬롬’(shalom)을 자주 사용합니다. 히브리어로 평화, 평안을 의미하는 말로 우리의 인사와 비슷합니다.
안녕하세요! 샬롬!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처음 쓰는 글은 교회를 시작하고 딱 일 년 만에, 교회공간을 얻게 되었던 것을 나눠보려 합니다. 21년 10월, 교회의 운영위원회가 준비를 시작하고 12월, 공동의회를 통해 결의한 후 5개월만의 일이었습니다.
당시 예배처소였던 '카페 언더우드'에서 진행한 공동의회 모습입니다. 코로나가 재유행 하던 시기라 온라인으로 성도님들이 참석했었습니다.
-
'카페 언더우드'는 연세대 정문 건너편에 있는 곳으로
평일에는 카페, 주일에는 3개의 교회가 예배처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너무 좋은 공간이죠?
몇 개월동안 수많은 부동산과 임대 공간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찾게 된 오늘평화의 공간입니다.
공사가 되기 전이라 아직은 러프한 공간의 모습입니다.
앞으로 교회가 함께 사용할 공간에 대해 한껏 기대하며..
조금 부끄럽지만 운영위원회와 함께 이 공간을 어떻게 나누고
사용할지 고민했었던 흔적(?)도 남아있습니다.
좋은 공간에 대한 감사함과 더불어 시작된 고민은
이곳을 교회의 공간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
인테리어 업체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수소문하던 중 '트로피크'라는 업체에서
공간 인테리어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교회 공간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고민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누구라도 편안히 찾아올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이곳에 머무는 동안 주님의 따뜻한 품을 느끼기 원했습니다.
공사가 시작되며 기대와 감사함,
그리고 떨림이 뒤섞였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교회 공간이 준비되는 기간엔 매일매일 완성된 교회를
머리로, 마음으로 그려보았습니다.
즐겁기도, 기쁘기도, 두렵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때처럼
매일 매일 가까운 미래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매일 해 보고 있습니다.
(완성된 교회 공간은 다음 글에서..)
Prev